안동의 사찰 地藏寺(지장사)
경북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273
☎(054)859-1807
1. 위치
안동에서 대구 방면으로 가는 국도를 따라 가다가 암산 유원지 앞으로 가는 옆길을 따라 안산 굴을 지나 약 500m 가량 가면 왼편 언덕에 큰 사찰의 건물이 보인다.
이 사찰은 접근성이 좋아서 경행 각지에서 많은 시도 들이 모여들고 있다.
<댕웅전. 돌 기단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대웅전 건물은 기둥이나 석가래를 큰 것으로 써서 천년은 지탱할 만금 견고한
건물이다. 단청을 아름답게 하였고 벽에는 벽화도 글려져 있다.>
<대웅전 현판>
3
대웅전의 주련
刹塵心念可數知(찰진심념가수지)
大海中水可飮盡(대해중수가음진)
虛空可量風可繫(허공가량풍가계)
無能盡說佛功德(무능진설불공덕)
<해>
이 세상 모든 티끌 다 헤아려 알 수 있고
큰 바다의 물까지 모두 마실 수 있으며
허공을 알고 바람을 묶는 재주가 있어도
부처님의 공덕은 다 말로 못하리라.
2. 유래와 전설.
지금도 불사 중인 이 절은 원래 안동시 평화동에 있었는데 사찰 터가 좁아 녹전면으로 이사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옮겨와서 지금도 불사를 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 절은 비구니스님들의 기도 도량으로 남에게 알리는 것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절을 알리는 홍보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하다.
그래서 도로 가에나 입구에 지장사를 알리는 안내판도 없고, 사찰 안에 들어 와도 지장사라는 현판도 붙어 있지 않다. 원래 이곳은 포도밭이었는데 그 밭을 정리하여 사찰을 지었는데, 아직 경내에 큰 나무가 없어서 사찰이 그윽한 운치가 없는 것이 유감이다.
세월이 흐르면 나무도 자라고 사찰의 풍위도 더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서향인 언덕 위에 있는 이 절에는 지금 대웅전과 산신각, 그리고 스님들이 기거하는 승방과 해우소가 있으면 가건물이 공양간이 있다.
<아웅전 안에 안치된 석가모니 부처님과 현시보살>
<대웅전의 신중탱화>
<대웅전에 칠성탱화>
<대웅전 안에 벽화>
산신각
<산신각 현판>
산신각 주련
靈山昔日如來囑(영산석일여래촉)
威振江山度衆生(위진강산도중생)
<해>
옛날 영산에서 부처님의 위촉으로
이 강산의 중생 제도위해 위엄 떨치셨네.
<산신탱화>
<산신각 내부에 벽화. 신선들이 바둑을 두고 있는 한가한 모습.>
<아기들과 노는 나반존자.>
<공사중인 공양간>
<대웅전 서편에 있는 공터. 앞으로 다른 건물이 들어 설 예정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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