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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내 ] 상촌 유허비

청남이메일
상촌(桑村) 김자수(金自粹) 선생 유허비.

안동 경안고등학교 앞길을 따라 약 1km 정도가면 왼편 도로가에 선생의 유허비가 있다.

천음 이 비를 세울 때만 해도 그곳은 시의 외곽지였는데, 지금은 주변에 빽빽이 들어선 집들 사이에 끼어 답답한  느낌마저 든다.

선생은 너무나 유명하신 분이므로 전국 도처에 비석이 있는데, 안동과도 인연이 있어 후손들이 여기 세운 것으로 생각된다.





김자수(金自粹)선생의 초휘(初諱)는 자수(自粹), 자(子) 순중(純仲), 거광(去壙)인데 태사공(太師公)의 9세손이다.
공민왕 23년 문과 장원급제하여 벼슬길에 나갔으나 시기하던 무리로 모해(謀害)를 입어 강릉 대도호부사로 전임되자 신병을 빙자 사임하여 안동으로 낙향하시었다.

고려가 망하고 이조가 개국하니 공(公)은 충신 불사이군이라며 두문동에 들어서 일생을 보낸 72현(賢)중의 한 분이시다.

모친상을 당하자 관직을 사임하고 삼년시묘에 들어갔다. 부민(府民)들은 그 애곡(哀哭)과 시묘의 정경이 참으로 존경할만하고 만민의 수범이라며 칭송이 자자하니 왕은 특사를 파견 알아보게 했다고 한다.

그의 후손들은 지금에 안동지방에 문중을 이루고 살고 있으며 선생의 유훈을 가슴에 새겨 긍지를 갖고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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