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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내 ] 안동의 궁도장

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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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는 오래전부터 활을 쏘는 궁도장이 있었다.

처음에 낙동강변에 있었던 것을 지금의 충혼탑 부근으로 옮겨서 오랫동안 활 쏘는 사람들의 터전으로 삼다가, 정동호 시장 때 지금 이 장소로 잘 다듬어서 옮겼다.

 

 

궁도장의 입구.

 

활을 쏘면 정신력이 집중되고, 신폐력이 강화되면, 또한 근육이 발달되어 건강에 아주 좋은 운동으로 오래 전부터 각광을 받아 왔는데, 옛날의 풍류객은 의례 활을 쏘는 멋을 부리면 살았다.

 

내가 어릴 때 살던 풍산에도 활을 쏘는 곳이 있었는데, 그것은 풍산 앞을 흐르는 강가 모래 위에 과녁을 23개 세워 둔 것이 전부다.

 

활을 쏘는 날에는 과녁 가에는 사람이 얼씬도 못하게 막고, 활을 쏘는 곳에는 弓士(궁사)들이 기생을 불러 놓고, 과녁에 적중하면, 기생들이 [지화자....]하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 흥을 돋워 주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어릴 때 활을 소는 것을 무척 낭만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일생을 사느라 바빠 그런 활을 한 번도 쏴보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렀다.

 

 

 

궁도장의 주 건물.영락정

 

 

궁도장의 주 건물.영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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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좋은 시설의 射場(사장)이 공개되어 있으니 안동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해서 이 좋은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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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대나무로 만덜든 화살을 지금은 낚시대를 만드는 특수 재질로 만든다. 

 

 

안동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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