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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후,북후부근 ] 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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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목사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개목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건물. 보물 제242호. 관음보살을 안치하고 있는 소규모의 법당이다.
이 건물은 툇간을 맞물린 전툇간5량(前退間五樑)구조에 주심포계(柱心包系)양식으로 되어 있다. 기단은 잡석 위에 장대석을 돌렸으며 자연석으로 덤벙주초를 놓았다.


건물의 평면은 정면은 똑같은 넓이의 주칸으로 되었으나, 측면은 본칸 1칸에 전퇴 1칸을 덧붙여 매우 어색한 모양이 되었다.
기둥은 배흘림이 매우 약한 둥근 기둥으로 전면의 각 기둥 사이는 정자살문 〔 井字箭門 〕 을 달았는데 중앙칸은 4분합, 좌우 협간은 2분합으로 되었으며 후면 북쪽 협간에 1짝의 정자살문을 단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벽으로 처리하였다.

내부와 툇간바닥은 마루를 깔고 내부 중앙칸 후면에는 조그마한 불단을 마련하여 그 위에 관음보살좌상을 안치하였고, 후불벽에는 석가모니 탱화를 걸어 놓았으며 불상 위로는 간단한 형식의 닫집 〔 唐家 〕 이 가설되었다.
1969년 중수 때 발견된 상량문에 ‘ 천순원년(天順元年) ’ 이라고 기록된 점으로 미루어 1457년(세조 3)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절의 명칭은 처음에는 흥국사(興國寺)라 하였는데, 조선 초 맹사성(孟思誠)이 안동부사로 부임한 뒤 안동지방에 맹인이 많은 것을 알고 개목사(開目寺)라 하면 맹인이 안 생길 것이라 하여 개목사로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위의 모든 양식으로 보아 조선 중기 이후에 많은 변형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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