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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후,일직부근 ] 모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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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운사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 성주산에 있는 절.

모운사는 寺記(사기)가 없어져서 창건연대나 그밖에 내력을 알 수 있는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아 내력을 잘 알 수 없다.

일명 대실. 대야곡(大也谷)이라고도 불리는 이 땅은 조건 숙종 때 삼척 김씨와 안동 권씨가 개척하였으며 지형이 也(야)자 처럼 생겼다고 해서 대야곡(大也谷). 대애실이라 붙여졌다. 이 마을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산이 해발 717m인 성주산(聖住山)이다. 옛날 이름 높은 성현이 이 곳을 지나다가 잠시 쉬어갔다고 해서 성주산이란 특이한 명칭이 붙여졌다.

모운사는 바로 이 성주산의 7부 능선쯤에 서향하고 있다. 모운사로 오르는 길은 마을 뒤로 20분  절도 오르면 도착할 수 있다. 근래에는 승용차가 오를 수 있는 길을 새롭게 닦아 놓았다. 이 길은 위천교를 지나 고하리 쪽으로 1㎞ 전도 나아가면 왼쪽에 모운사라는 표시판이 세워져 있고 이 곳에서 오르면 쉽게 다다를 수 있다. 성주산은 해발 777m 박에 되지 않는 낮은 산이지만 주위에 이 산보다 더 높은 산이 없고 낙동강과 그 지류인 미천이 합쳐지는 곳이며 주변의 경치가 아주 아름답다. 산에는 온갖 나무 열매와 산나물들이 많아서 봄철에 이 절을 찾으면 가는 길가에서 여러 가지 산나물들을 캘 수도 있다.

특히 이 산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낙조는 가슴에 만감을 안겨 준다.

 

 

 



모운사의 법당인 白華殿(백화전)의 문 위에 걸려 있는 모운사 중수기를 근거로 하여 살펴보면, 道光(도광)이 1842에 백화전을 중수하였고, 신라 태종 무열왕 때 의상조사가 창건한 후 번창할 때에는 십 여명의 스님이 상주하는 작지 않은 규모의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는 법당인 백화전과 요사채 2동이 전부이지만 사찰 주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기와 조각과 주초석으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자연석들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여러 동의 전각들이 있었던 것 같다. 중수 후 150년이 지난 현재 많은 부분이 퇴락하고 낡아서 보수가 시급하게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붕의 기와는 부분적으로 깨어지고 퇴락 하여 보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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