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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후,일직부근 ] 마령동 까치구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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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령동 까치구멍집
소재지: 안동시 남후면 검안1리 156-1



이 건물은 南平(남평) 文氏(문씨) 종가로 약 300년 전에 지은 건물이다. 안동지방의 전형적이 겹집 평면구성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그 예가 매우 드문 기와도 된 [까지구멍집]이다.
원래 이 거물은 임동면 마령리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로 현 위치로 이건 했다.

서민들이 일반적으로 사는 가옥은 초가 삼간 집이다. 그러다가 형편이 좀 좋아지면 한 간을 더 달아내어 ㄱ자 모양의 집을 지어서 살고, 좀더 형편이 좋은 사람은 아래채를 지어 담을 치고 살아 온 것이 일반 서민들의 가옥이다.
사대부의 집은 대부분 口(구)자형 집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까지구멍집은 집 전체가 한 채로 된 겹집으로 외부의 문을 닫으면 완전히 외부와 차단되도록 된 구조를 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경상도 북부지방과 강원도 등지에는 겨울이 나무 추워서 소나 대 등 가축을 집 밖에 두면 얼어죽을 염려도 있고 사료를 주는 등 관리하기에도 너무 춥고 힘이 든다.

그래서 외양간을 비롯해서 모든 것을 집안에 설치하고, 겨울에는 문을 닫아 찬바람을 막고 집안에서 사는데, 취사나 난방을 위해 불을 피울 때 나는 연기가 빠져나가도록 지붕 끝에 구멍을 뚫어 놓는다. 그 구멍이 마치 까치집의 구멍 같다해서 까치구멍집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초가로 된 까치구멍집은 많이 있어도 기와집으로 된 까지구멍집은 그 예가 아주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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