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鄭風(정풍) 山有扶蘇(산유부소) 제1장
山有扶蘇(산유부소) 隰有荷華(습유하화)
不見子都(불견자도) 乃見狂且(내견광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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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산에는 나무가 우거지고, 못에는 연꽃이 피네
자도와 같이 잘난 사람은 없고, 얼빠진 사람뿐이네.
【注】
부소(扶蘇)...... 초목의 가지와 잎이 무성한 것.
습(隰)........... 진펄. 연못.
하화(荷華)...... 연꽃.
자도(子都)...... 옛날 미남자의 이름.
광저(狂且)...... 미치광이 같은 사람.
산에는 나무가 무성하고 못에는 연꽃이 피어 있는 것 같이, 각각 있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금은 온 조정에 소인들뿐이며 자도(子都)와 같은 훌륭한 인물은 없으며, 모두 반미치광이 같은 사람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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