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齊風(제풍) 계명(鷄鳴) 제2장
東方明矣(동방명의) 朝旣昌矣(조기창의)
匪東方則明(비동방칙명) 月出之光(월출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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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동쪽 하늘이 밝아지니, 벌써 아침이 되었겠지.
그러나 그것은 날이 샌 것 아니고, 달빛이 옅다네.
【注】
조기창(朝旣昌)... 새벽빛이 환히 비친다.
월출지광(月出之光)... 새벽에 빛나는 달빛.
동쪽 하늘이 밝은 것을 보니 날이 샌 것 같구나. 너무 늦잠을 잦다고 부인은 급히 일어나 출근이 늦을까 남편을 깨우려 한다. 그런데 그것은 하늘이 뿌옇기에 날이 샌 줄 알았더니, 새벽 달빛이 그렇게 보인 것이다. 부인은 안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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