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齊風(제풍) 猗嗟(의차) 제2장
猗嗟名兮(의차명혜) 美目淸兮(미목청혜) 儀旣成兮(의기성혜)
終日射侯(종일사후) 不出正兮(불출정혜) 展我甥兮(전아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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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훌륭한 한사람, 눈이 맑기도 하네
몸차림 갖추고, 종일 쏘지만
과녁을 벗어나지 않으니, 정말 우리 생질이라.
【注】
명(名)......... 일음이 높이 나다
청(淸)......... 눈 밑이 시원하다
의기성혜(儀旣成兮)... 활을 쏠 때 법에 맞고 예절을 어기지 아니하는 것.
후(侯).......... 과녁. 활을 쏘는 목표
불출정혜(不出正兮)... 과녘의 중심부를 벗어나지 않음
생(甥)........... 생질. 자매의 아들
아아, 너무나 훌륭하다. 세간의 소문과 다르지 않다. 눈은 시원하고, 활을 쏘는 태도도 나무랄 때 없으며, 종일 활을 쏴도, 과녁을 벗어난 일이 없다. 정말 우리 생질은 자랑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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