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당풍(唐風) 葛生(갈생) 제2장
葛生蒙棘(갈생몽극) 蘞蔓于域(염만우역)
予美亡此(여미망차) 誰與獨息(수여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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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칡은 자라 찔레나무를 뒤덮고, 덩굴풀은 묘역을 매웠네
사랑하는 임은 여기 없으니, 누구와 함께 쉬리
【注】
극(棘)......... 찔래나무
역(域).......... 묘소
식(息).......... 안식, 휴식
칡덩굴이 찔래 덤불을 덮고, 덩굴풀이 묘역(墓域)을 뒤덮고 있다. 내 남편은 지금 여기에 없다. 지금부터는 누구와 함께 편안히 쉴 수가 있을까. 홀로 지낼 수밖에 없는 이 외로움 그 어찌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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