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당풍(唐風) 葛生(갈생) 제3장
角枕粲兮(각침찬혜) 錦衾爛兮(금금란혜)
予美亡此(여미망차) 誰與獨旦(수여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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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뿔베개 아름답고, 비단이불 아름답네
사랑하는 님 여기 없으니, 누구와 함께 외로운 밤 보내야하나
【注】
각침(角枕).......... 뿔로 장식한 베개
찬(粲)............. 색채가 곱고 아름다움
독단(獨旦)........ 혼자서 밤을 보냄
뿔로 장식한 베개는 곱고, 비단 이불도 눈부시게 아름답다. 이것은 지금은 없어진 그 사람의 유품이다. 함께 잠자던 남편은 이미 여기 없다. 지금부터는 누구와 더불어 긴 밤을 밝힐 것인가. 홀로 자는 외로움 어떻게 견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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