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당풍(唐風) 采苓(채령) 제2장
采苦采苦(채고채고) 首陽之下(수양지하) 人之爲言(인지위언)
苟亦無與(구역무여) 舍旃舍旃(사전사전) 苟亦無然(구역무연)
人之爲言(인지위언) 胡得焉(호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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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씀바귀를 캐네 씀바귀를 캐네, 수양산 아래서
사람들의 거짓말을, 믿어서는 안되네
그냥 둬라 그냥 둬, 들어서는 아니되네
사람들의 거짓말도, 자연히 그치리
【注】
고(苦)......... 씀바귀
무여(無與)...... 하지 말아라.
수양산 아래서 씀바귀를 캔다. 씀바귀는 밭에 자르는 것이지 반드시 수양산 아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거짓말을 믿어서는 아니된다. 그런 말은 들은 척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어라. 그냥 두면 제풀에 꺾기여 거짓말도 자연히 그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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