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秦風(진풍) 駟驖(사철) 제3장
遊于北園(유우북원) 四馬旣閑(사마기한)
輶車鸞鑣(유차란표) 載獫歇驕(재험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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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사냥이 끝나고 북원(北園)에서, 말을 길들이며 논다
가벼운 차에 방울 소리 울리며, 사냥개도 태우고 가네.
【注】
한(閑)......... 배우다. 익히다.
유차(輶車)....... 가벼운 차. 몰이꾼들이 타는 차.
험헐교(獫歇驕)... 사냥개
사냥도 끝나고 북원(北園)에서 쉰다. 차를 끄는 말들도 길이 잘 들어서 발을 굴리며 기다린다. 지금까지 몰이를 한 몰이꾼의 가벼운 차도, 사냥이 끝이 났으니 사냥개를 차에 태우고 쉰다.
군신이 화목한 가운데 사냥을 무사히 마치고 편안히 쉬는 모양을 말한다.
진나라 사람들의 용감성과 사냥을 좋아하는 것을 표현한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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