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秦風(진풍) 신풍(晨風) 제2장
山有苞櫟(산유포력) 隰有六駮(습유육박) 未見君子(미견군자)
憂心靡樂(우심미락) 如何如何(여하여하) 忘我實多(망아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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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산에는 상수리나무 숲, 늪에는 참빗살나무 가득
남편 오래도록 못 만나, 근심뿐이고 즐거움 없네
어째서 어째서...., 나를 잊었단 말인가.
【注】
포력(苞櫟)......... 상수리나무의 군락(群落)
육박(六駮)......... 겹친 참빗살나무. 육(六)은 교(交)와 같음.
산에는 상수리나무 숲이 있고 늪에는 참빗살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모두 있을 자라를 잘 차지하고 있는데, 내 남편은 멀리 부역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 남편을 오래 보지 못한 마음은 시름만 가득할 뿐 기쁘지가 않다. 내 남편은 나를 잊었나, 왜 아무런 소식도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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