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秦風(진풍) 무의(無衣) 제3장
豈曰無衣(기왈무의) 與子同裳(여자동상) 王于興師(왕우흥사)
脩我甲兵(수아갑병) 與子偕行(여자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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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그대 옷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바지를 함께 입세.
군이 싸움을 일으켰다, 내 갑옷과 무기를 손질해서
그대와 함께 나아가리라.
【注】
상(裳)............ 하상(下裳)
갑병(甲兵)....... 갑옷과 병기(兵器)
행(行)............ 출정(出征)하는 것.
그대에게 옷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바지를 그대와 함께 사용하며, 생사고락을 같이하자. 임금님이 전쟁을 시장했다. 갑옷과 병기를 정비해서, 그대와 함께 나아가리라.
고주(古注)와 집전(集傳) 모두 이 시를 진(秦)의 군(君), 특히 강공(康公)이 전쟁을 좋아함을 비방하는 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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