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秦風(진풍) 權輿(권여) 제1장
於我乎(어아호) 夏屋渠渠(하옥거거) 今也每食無餘(금야매식무여)
于嗟乎(우차호) 不承權輿(불승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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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처음 나를 불었을 때, 크고 넓은 지에 살라 했는데
지금은 먹을 것도 여유가 없네
아아! 처음과 달라지는 처사.
【注】
어아호(於我乎)... 감탄사
거거(渠渠)........ 크고 넓은 좋은 집
무여(無餘)........ 먹는 음식도 남지 아니한다.
권여(權輿)........ 처음. 저울을 만들 때는 추(權)부터 먼저 만들고, 차를 만들 때는 상 자(輿)부터 먼저 만든다는 뜻으로 처음이라는 뜻.
先君이 나를 대하는 대우는 크고 넓은 입에 살게 하고 우대했는데, 지금은 먹는 것조차 여유가 없을 정도의 박대를 받는다. 처음의 대우와 너무나 달라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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