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秦風(진풍) 權輿(권여) 제2장
於我乎(어아호) 每食四簋(매식사궤) 今也每食不飽(금야매식불포)
于嗟乎(우차호) 不承權輿(불승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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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처음 나를 불었을 때, 늘 성찬을 베풀어주었는데
지금은 먹을 것도 모자라네
아아! 처음과 달라지는 처사.
【注】
사궤(四簋)........ 성찬.
포(飽)............. 飽食
선군(先君)이 우리를 대할 때는, 성찬을 준비해서 우대 해 주었는데, 지금은 실컷 먹을 수도 없이 박하게 대우를 하고 있다. 아아! 처음의 대우와 너무나 다르구나.
진(秦)의 목공(穆公)이 문공(文公) 뒤를 이어 천하(天下)를 제패(制覇)할만한 세력을 얻었다, 그것은 목공(穆公)이 재위 39년간, 백리해(百里奚), 유여(由余)와 같은 현명한 신하를 잘 등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의 강공(康公)은 그들을 대하는 예가 형편이 없음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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