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진풍(陣風) 東門之枌(동문지분) 제2장
穀旦于差(곡단우차) 南方之原(남방지원)
不績其麻(불적기마) 市也婆娑(시야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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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좋은 날을 잡아, 남쪽 들판에 나간다.
길쌈도 팽개치고, 시장에서 배회하네.
【注】
곡단(穀旦)....... 비바람이 없는 좋은 날.
우차(于差)........ 고르다.
남방지원(南方之原)... 남방(南方) 원씨(原氏)의 딸 <鄭箋>. 남쪽들에서 만나다<集傳>.
불적기마(不績其麻)... 길쌈을 하는 것은 여자가 할 본분이다. 그것을 팽개쳐 버리는 것.
시야(市也)......... 시장에 춤을 추러가서 만남<集傳>.
상쾌하고 좋은 날을 골라, 남쪽 들판에 나간다. 여자는 길쌈을 하는 것도 그만두고, 시장에 나가 누군가를 기다리며 배회한다. 이 여자도 전장의 말한 자중씨의 딸로 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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