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來(춘래) 林億齡(임억령) 歷代名詩(역대명시)
江月圓復缺(강월원부결) 庭梅落又開(정매낙우개)
逢春歸未得(봉춘귀미득) 獨上望鄕臺(독상망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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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강에 떠 있는 저 달은 둥글다가 또 이지러지고
뜰 앞에 매화는 피고 지는데
봄은 와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 몸
홀로 누각에 올라 고향을 마라보네.
<주>
林億齡(임억령)
1496(연산군 2)∼1568(선조 1).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善山.자는 대수(大樹), 호는 석천(石川). 득무(得茂)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수(秀)이고, 아버지는 우형(遇亨)이며, 어머니는 박자회(朴子回)의 딸이다. 1516년(중종 11) 진사가 되었고, 1525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그 뒤 부교리·사헌부지평·홍문관교리·사간·전한·세자시강원설서 등 여러 직위에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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