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檜風(회풍) 隰有萇楚(습유장초) 제1장
隰有萇楚(습유장초) 猗儺其枝(의나기지)
夭之沃沃(요지옥옥) 樂子之無知(낙자지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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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늪에 쐐기풀이 있어, 부드럽고 예쁜 그 가지.
젊고 힘찬 것들, 아무것도 모르는 네가 부럽네
【注】
장초(萇楚)....... 쐐기풀
의나(猗儺)....... 부드럽고 연하며 아름다운 모양
요지옥옥(夭之沃沃)... 젊고 싱싱하며 원기에 차있음
자(子)............ 젊은 사람.
무지(無知)....... 아무것도 모르고 걱정이 없음.
늪에 쐐기풀이 자라며, 그 가지가 부드럽고 연하게 자라고 있다. 다른 것들과 경쟁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순하게 무성한 것을, 어린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근심 걱정 없이 놀고 있는 것에 비한 것임. 젊은이들의 세상모르고 고생 모르는 것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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