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國風(국풍) 王風(왕풍) 丘中有麻(구중유마) 제1장
丘中有麻(구중유마) 彼留子嗟(피류자차)
彼留子嗟(피류자차) 將其來施施(장기래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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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언덕 안에는 마가 무성하네, 그것은 저 유자차(留子嗟)님 덕일세
유자차(留子嗟)님, 부디 또 와주세요.
【注】
구중(丘中)...... 언덕 사이. 돌이 많아 척박한 땅.
마(麻)........... 삼. 삼베를 짜는 대마.
유자차(留子嗟)... 대부(大夫)의 이름. 留는 성, 子嗟는 자. 조정에서 추방당한 뒤 비천 한 직을 얻어 공을 세움<鄭箋>.
시시(施施)...... 느긋한 모양.
언덕 사이에 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그것은 저 유자차(留子嗟)님이 마을 사람들을 격려해서 심게 한 때문이며 지금 이렇게 잘 자라 수확도 많이 하게되었다. 그래서 유자차(留子嗟)님을 잊을 수가 없다. 유자차(留子嗟)님, 부디 시간을 내어 다시 한번 천천히 오셔서 이렇게 풍성한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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