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國風(국풍) 王風(왕풍) 丘中有麻(구중유마) 제2장
丘中有麥(구중유맥) 彼留子國(피류자국)
彼留子國(피류자국) 將其來食(장기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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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언덕 안에는 보리가 무성하네, 그것은 저 유자국(留子國)님 덕일세
유자국(留子國)님, 부디 또 오셔서 드셔보셔서.
【注】
유자국(留子國).... 유(留)는 성이고 자국(子國)은 자(字). 유자차의 아버지<毛傳>.
장기래식(將其來食)... 유자국과 같은 현자가 이 곳을 다시 다스린다면, 우리들은 안락하 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뜻<鄭箋>. 또는 유자국이 다시 온다면 우 리들은 음식을 잘 마련해서 환대 할 것이다. 라는 뜻도 있음<鄭箋>.
언덕 사이에 보리가 잘 자라네. 그것은 옛날 유자국(留子國)님이 마을 사람들을 독려해서 개간해 주셨기 때문이다. 언덕 사이에 이렇게 보리가 잘 자라 수확도 많게 된 것은 모두 그분 덕이다. 유자국(留子國)님이여! 부디 다시 한번 와주십시오. 마을 사람들은 모두 환대할 것이며, 정성껏 음식을 마련하여 대접하려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전(毛傳)에 유자국(留子國)은 유자차의 아버지라 했는데 부자인지 형제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근친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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