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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詩經(시경) 國風(국풍) 王風(왕풍) 免爰(토원) 제2장

청남

 

 

詩經(시경) 國風(국풍) 王風(왕풍)

 

免爰(토원) 2

 

 

有免爰爰(유토원원) 雉離于罦(치리우부) 我生之初(아생지초)

尙無造(상무조) 我生之後(아생지후) 逢此百憂(봉차백우)

尙寐無覺(상매무교)

 

 

토끼는 느긋하게 걸어 다니는데, 꿩은 그물에 걸렸네

내가 처음 태어났을 무렵에는, 무사태평을 바랐는데

태어난 뒤, 이렇게 근심걱정만 생길 뿐

제발 잠든 체 움직이지 않으리.

 

().......... 그물.

().......... 하다. ()와 같음.

().......... 잠을 깨다.

 

토끼를 잡으려고 그물을 쳤는데 교활한 토끼는 걸리지 않고 그물을 잘 피해나가 잘 돌아 다니는데 도리어 꿩이 걸렸다. 교활한 소인들은 지은 죄를 용케도 면하고 세상을 잘 살아가고 있는데, 정직하고 좋은 사람이 도리어 화를 입고 괴로워하고 있다.

내가 태어날 무렵에는 태평시대였으므로 일생을 무사태평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태어난 지 얼마 뒤, 이렇게 괴로움이 많은 시대가 되어 어려운 일만 만나게 된다. 보는 것, 듣는 것, 모두 싫은 일 뿐이다.

바라건대 한번 잠이 들어 언제까지나 깨지 말고 어지러운 세상 아무 것도 보지않고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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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안동의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시와 가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리자 05-01-07 1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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