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有狐(유호) 제2장
有狐綏綏(유호수수) 在彼淇厲(재피기려)
心之憂矣(심지우의) 之子無帶(지자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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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여우가 어슬렁어슬렁, 기수의 여울 곁을 기어가네
걱정인 것은, 그이는 가엽게 띠도 없을 텐데.
【注】
여(厲)........... 강의 여울 뢰. 얕은 물이 급히 흐르는 곳.
대(帶)........... 띠. 띠는 옷을 묶는 것임. 처가 남편을 도와 가사를 잘 돌보는 것에 비유<集傳>.
여우가 태평스럽게 기수의 여울 가를 걸어가며 고기를 노리고 있다. 근심걱정 없이 평안해 보이는데 우리 부부는 띠도 없고 여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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