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考槃(고반) 제2장
考槃在阿(고반재아) 碩人之薖(석인지과)
獨寐寤歌(독매오가) 永矢弗過(영시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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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깊은 산 속 언덕 사이에 사는 즐거움, 현자의 마음은 커지네
오직 홀로 자며 깨며 노래하네, 맹세코 오래 이 경지에서 살리라고.
【注】
아(阿)........... 구비치는 언덕. 여기서는 강가의 언덕<毛傳>.
과(薖)........... 느긋한 모양. 관대함<集傳>.
불과(弗過)...... 이 경지에 안주하려는 것. 여기서 평생을 보내려 하는 것<集傳>.
산중 언덕 밑에 은거하며 유유자적한 즐거움을 즐기며 산다. 이 현자의 마음은 걸림이 없어 조그마한 불편도 없다. 홀로 자고 홀로 깨서 즐겁게 노래를 부른다. 길이 맹세하되 이 좋은 경지에 안주하며 평생을 여기서 살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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