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 : juntonggahun@naver.com
관광명소 안동의 시와 가사 안동의 민속 안동인의 논단 우리의 설화 전설과 해학
>> 안동소개 > 안동의 시와 가사


[일반 ]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考槃(고반) 제3장

청남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考槃(고반) 3

 

考槃在陸(고반재육) 碩人之軸(석인지축)

獨寐寤宿(독매오숙) 永矢弗告(영시불고)

 

 

깊은 산 속 언덕 위를 거닐며 사는 즐거움, 현자의 마음은 태평스럽네

오직 홀로 자며 깨며 엎드리네, 맹세코 오래 이 즐거움 말하지 않으리.

 

()........... 높고 편편한 언덕.

()........... ()에는 여러 설이 있다. 모전(毛傳)()이다, 정전(鄭箋) ()이다, 집전(集傳)배회(徘徊)하며 멀리 가지 않음이라 했다. 지금은 집전(集傳)을 따른다.

오숙(寤宿)...... 잠을 깨고 눈을 떠도 엎드려 있다. 은자(隱者)의 태평스러운 생활.

불고(弗告)......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음.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고 홀로 즐김.

 

산중 언덕 위를 산책하며 태평스럽게 사는 현자(賢者)는 홀로 자고 홀로 깨며, 잠이 깨도 일어나지 않고 자리에 그냥 엎드려 있다. 이 즐거움을 맹세코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으며 오직 자신만이 이 즐거운 생활을 죽을 때까지 계속하리라.

 

집전(集傳)에는 단순히 현자(賢者)가 은거하며 사는 멋을 그린 시()라고 한다. 그러나 시서(詩序)는 장공(莊公)의 치세(治世)와 연관을 지어 장공(莊公)의 치세(治世)가 난세(亂世)이므로 현자들이 세상에 나오지 아니하고 은거(隱居)하기에 이르렀다고 장공(莊公)을 꼬집는 시라고 한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 안동의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시와 가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리자 05-01-07 12326
496 군자란 (2).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有狐(유호) 제3장 청남 24-02-20 75
495 군자란 (1).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有狐(유호) 제2장 청남 24-02-20 49
494 국화-임.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有狐(유호) 제1장 청남 24-02-20 48
493 골담초 (8).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伯兮(백혜) 제4장 청남 24-02-17 63
492 골담초 (6).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伯兮(백혜) 제3장 청남 24-02-17 43
491 골담초 (4).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伯兮(백혜) 제2장 청남 24-02-17 46
490 골담초 (2).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伯兮(백혜) 제1장 청남 24-02-17 48
489 개미취 (2).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河廣(하광) 제2장 청남 24-02-14 40
488 개미취 (2) 사본.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河廣(하광) 제1장 청남 24-02-14 89
487 개미취 (1).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芄蘭(환란) 제2장 청남 24-02-14 33
486 개미취 (1) 사본.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芄蘭(환란) 제1장 청남 24-02-14 34
485 개귀리6.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竹竿(죽간) 제4장 청남 24-02-11 48
484 개귀리5.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竹竿(죽간) 제3장 청남 24-02-11 44
483 개귀리4.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竹竿(죽간) 제2장 청남 24-02-11 99
482 개귀리3.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竹竿(죽간) 제1장 청남 24-02-11 49
481 개귀리2.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氓(맹) 제6장 청남 24-02-11 59
480 개귀리1.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氓(맹) 제5장 청남 24-02-11 41
479 갑사 (28).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氓(맹) 제4장 청남 24-02-07 55
478 갑사 (16).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氓(맹) 제3장 청남 24-02-07 67
477 갑사 (14).jpg 詩經(시경) 國風(국풍) 衛風(위풍) 氓(맹) 제2장 청남 24-02-07 54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