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시경) 진풍(陣風) 防有鵲巢(방유작소) 제2장
中唐有甓(중당유벽) 邛有旨鷊(공유지역)
誰侜予美(수주여미) 心焉惕惕(심언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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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뜰에는 벽돌로 포장한 길, 언덕에는 아름다운 초화(草花).
누가 저 좋은 사람을 농락하나, 정말 마음이 쓰이는 일 뿐.
【注】
중(中)......... 중정(中庭)
당(唐)........ 중정 안에 있는 묘(廟)의 계단에서 문까지의 길.
유벽(有甓).... 기와로 포장
역(鷊)........ 풀의 이름. 타래난초
척척(惕惕).... 근심하는 모양.
마당 안에는 기와로 잘 포장한 도로가 있고, 언덕에는 들풀이 아름답다. 그것으로서 다음을 반비한 것이다. 누가 내가 사랑하는 저 아름다운 사람을 농락하는가. 그것을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쓰여 견딜 수가 없다.
이 시는 선공(宣公)이 참언(讒言)을 많이 믿는 것을 우려한 시라고 한다. 선공(宣公)은 진(陳)의 14대 군(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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