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州絶句(화주절구) 杜牧(두목)
江湖醉度十年春(강호취도십년춘) 牛渚山邊六問津(우저산변육문진)
歷陽前事知何實(역양전사지하실) 高位紛紛見陷人(고위분분견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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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간이나 취한 가운데 세상을 살아왔는데
여기 牛渚山(우저산) 가 나루를 찾은 것은 벌써 여섯 번
歷陽(역장)이 하루 아침에 호수가 되었다는 전설은 그 진위를 알 길이 없고
고관들이 언재 모함으로 사람을 궁지에 빠트리는 지도 알 수가 없네.
【註】
牛渚山(우저산)... 當塗縣(당도현) 북 30리에 있으며, 산 아래 여울이 옛날 津渡(진도) 이며 和州(화주) 橫江(횡강)과 마주 보고 있다. 옛날 陳(진)의 謝尙 (사상)이 휘장을 치고 가을 달을 감상하는데, 강 위에 어떤 사람이 詠史(영사)의 시를 낭송하는 것을 듣고 그를 접견하니 袁宏(원굉)이 라는 사람이었다. 謝尙(사상)은 그를 사랑해서 그의 幕下(막하)에 두었다고 하는 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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