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辭(초사) 離騷(이소) 後段(후단)
天文(천문) 第3段 - 2.
四方之門(사방지문) 其誰從焉(기수종언)
西北辟啓(서북벽계) 何氣通焉(하기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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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崑崙山(곤륜산)의 四方門(사방문)은
도대체 누가 거기로 출입하는가.
西北門(서북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하는데
무슨 氣(기)가 여기를 지나는가.
【註】
西北辟啓(서북벽계)...... 淮南子(회남자) 墜形訓(추형훈)에 「北門(북문)은 열려서 不周(불주)의 바 람을 들인다」라고 있다. 辟(벽)은 어떤 책에는 闢(벽)으로 되어 있음. 開 (개)라는 뜻. 補注(보주)에 「按(안)함에 不周山(불주산)은 崑崙(곤륜)의 西北(서북)에 있고, 不周(불주)의 바람, 여기서 나옴」이라 있다.
應龍(응용)...... 날개가 있는 용. 王注(왕주)에 「麟(인) 있는 것을 蛟龍(교룡)이라 하고, 翼(익) 있는 것을 應龍(응룡)이라 함」이라 했다. 또 補注(보주) 山海經圖 (산해경도)에 말하기를 「夏禹(하우) 治水(치수)하는데, 應龍(응용)의 꼬 리로서 땅에 그리다. 즉 水泉流通(수천유통)함」을 인용함.
歷(역)...... 過(과)임(王注(왕주)).
○ 이상 2장은 崑崙山(곤륜산)에 대한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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