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辭(초사) 離騷(이소) 後段(후단)
天文(천문) 第3段 - 4.
何所冬暖(하소동난) 何所夏寒(하소하한)
焉有石林(언유석림) 何獸能言(하수능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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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어디에 겨울이 따뜻한 나라가 있을까.
어디에 여름이 시원한 나라가 있을까.
어디에 돌로 된 나무숲이 있을까.
말을 하는 짐승은 무엇이라 하는가.
【註】
石林(석림)...... 암석이 나무숲처럼 된 곳을 이르는 말일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는 未詳(미상)임
何獸能言(하수능언)...... 王注(왕주)에 王注(예기곡례)에 「猩猩(성성) 말을 잘하지만 능히 짐승을 벗어나지 못함.」을 인용하지만 이 질문의 대상이 무엇인가는 未詳(미상),
○ 이 장도 지상의 怪異(괴이)에 대한 질문이지만, 錯簡(착간)이 있을지도 모른다. 전반 2구와 후반 2구는 무엇인가 서로 이질적인 것을 느끼게 한다. 또 후반 2구에서, 王逸(왕일)은 石林(석림) 속에 말을 하는 짐승이 있다하고, 洪興祖(홍흥조)는, 각각 한 가지 일을 말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石林(석림) 속에 짐승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이 2구에 대해서는, 따르는 전설을 전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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