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을 울리는 전래 시가(詩歌)
내 사랑 남 주지 말고 -작가 미상(조선시대)-
내 사랑 남 주지 말고 남의 사랑 탐치마소
우리 두 사랑에 잡사랑 섞일세라
평생을 이 사랑으로 백년 해로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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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삼간(草家三間) -작가 미상(조선시대)-
평생을 부부(夫婦)되어 초가삼간 마련하니
하 칸은 청풍(淸風)이요 또 한 칸은 명월(明月)이라
청산(靑山)은 둘 데가 없어 한데 두고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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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을 벗삼아 부부 화화롭게 사는 소박한 정경이 잘 묘사 되어 있다.-
청춘의 소년들아 -작가 미상(조선시대)-
청춘의 소년들아 백발노인 웃지 말라
공평한 하늘아래 너희인들 늘 젊을까
우리도 청춘시절이 어제런 듯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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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취한 후 -작가 미상(조선시대)-
술 먹고 취한 뒤에 얼음같이 찬 숭늉 맛
새벽녘 고운 님을 고쳐 안고 잠든 맛
세간에 이 두 재미를 남이 알까 두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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