祭祀(제사)
사람이 죽은 뒤 제사를 지내는 것은 어는 민족이나 다 하는 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유교식 제례법과 불교식 제례법으로 크게 나눌 수가 있다.
유교에서는 사람이 명을 다하면 우선
1) 奠儀(전의) (아침저녁으로 상식을 올리고 예를 가춤.)
2) 平土(평토) (무덤을 만든다음 예를 올리는 것)
3) 初虞(초우) (무덤 쓴 날 집에 혼백이 돌아와서 예를 올림)
4) 再虞(재우) (다음날 집에서 다시 예를 올리는 것)
5) 三虞(삼우) (상주와 가독들이 산소에 가서 예를 올리는 것)
이 과정 모두를 初喪(초상) 제사라고 한다.
1년이 지나면
1) 小喪(소상)
만 2년이 지나면
1) 大喪(대상) = 脫喪(탈상)
이렇게 해서 모든 제사가 끝이 나는데 더러는
初喪(초상)을 지나고 나서 3개월 뒤에
1) 卒哭(졸곡) 三虞(삼우) 뒤 3개월 뒤에 지내는 제사
또한 탈상 뒤에도
1) 禫祭(담제) 大喪(대상) 위 3개월 만에 지내는 제사.
2) 附祀(부사) 禫祭(담제)를 지낸 다음 날 지내는 제사로서 죽은 망혼을 조상에게 붙여서 저승에서 외롭지 않게 지내라고 지내는 제사.
이상과 같이 복잡한 것이 유교식 전통 제례법이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간소화되어 모든 제사와 절차를 3일 만에 다 하고 3일 탈상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심지어 당일 탈상을 하는 사람도 있다.
禮(예)도 시속에 따라 변하는 것을 어찌 하랴.
불교식 제례법은 사람이 죽으면 우선 염불을 해서 여혼을 달래 준다,
그리고 매장을 하고 나면 불단에 위패를 모시고 매일 여불을 해주면 망혼을 평안하게 해준다.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49일 동안은 中陰身(중음신)이라 하여 이승도 저승도 아닌 공가에서 떠돌고 있다.
그러다가 49일 만에 1차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고 그로부터 차래로 7일마다 계속 심판을 받는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49제를 지내는 데 49제는 7번 지내는 것이 원칙이다.
초제
2제
3제
4제
5제
6제
7제
그러고 나서 100일 만에 100제를 지내기도 한다.
100제 후1년상 小喪(소상)
2년쉬고 3년상大喪(대상)
사람이죽은후10회제사로 탈상한다.
그르면 제사는 끝이 나는 것이다.
小喪(소상)과 大喪(대상)을 지내는 것은 儒敎(유교)의 문화지 佛敎(불교)의 의식은 아니라고 한다.
나는 이렇게 이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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