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辭(초사) 離騷(이소) 後段(후단)
天文(천문) -3.
圓則九重(원칙구중) 孰營度之(숙영도지)
惟玆何功(유자하공) 孰初作之(숙초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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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하늘은 둥글고 九重(구중)으로 되어 있다하나,
누가 그렇게 설계해서 만들었을까.
그것은 누구의 짓일까.
누가 처음에 만들었을까.
【註】
圓則(원칙)...... 둥글게 만듦. 圓(원)은 圓(원)과 같음(朱注(주주)). 則(칙)은 법칙. 體制(체제). 만듦. 下文(하문)에 「地方九則(지방구칙)」과 대응해서 생각할 말.
九重(구중)...... 하늘이 九層(구층)으로 되어 있다는 것. 淮南子天文訓(회남자천문훈)에 「天(천)에 九重有(구중유)라」라고 있음.
營度(영도)...... 설계해서 造營(조영)함. 營(영)은 經營(경영)이며, 度(도)는 量度(양도)임(補注(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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