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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楚辭(초사) 離騷(이소) 後段(후단) 湘君(상군) -1.

청남

 

 

楚辭(초사) 離騷(이소) 後段(후단) 湘君(상군) -1.

 

男神(남신)이 무녀에 憑依(빙의)하는 형이데, 신과 인간간의

 

戀愛(연애)에 비극적 요소를 보이고 있다.

 

君不行兮夷猶(군불행혜이유) 蹇誰留兮中洲(건수류혜중주)

美要眇兮宜脩(미요묘혜의수) 沛吾乘兮桂舟(패오승혜계주)

令沅湘兮無波(영원상혜무파) 使江水兮安流(사강수혜안류)

望夫君兮未來(망부군혜미래) 吹參差兮誰思(취삼차혜수사)

駕飛龍兮北征(가비용혜북정) 邅吾道兮洞庭(전오도혜동정)

薜荔拍兮蕙綢(벽려박혜혜주) 蓀橈兮蘭旌(손요혜난정)

望涔陽兮極浦(망잠양혜극포) 橫大江兮揚靈(횡대강혜양영)

揚靈兮極(양영혜미극女嬋媛兮爲余太息(여선원혜위여태식)

橫流涕兮潺湲(횡류체혜잔원) 隱思君兮陫側(은사군혜비측)

 

<衆巫(중무) 노래함. 무녀 湘君(상군)으로 扮裝(분장)해서 등장. 잠시 멈췄다가 천천히 춤추며 사라진다.>

湘君(상군)은 이쪽에 오지 않고, 망설이고 계시도다.

! 江中(강중) 섬에서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

(夫君(부군) 舜帝(순제)를 기다리고 있을까.

그 님은 매우 아름답고, 화장도 의상도 매우 아름답다네.

<主祭者(주제자) - 男巫(남무) -上場(상장). 춤추며 배회>

나는 미끄러지는 듯한 桂樹(계수) 나무배를 타노라.

원컨대 ()()(), 파도일지 않게 하소서.

大河(대하)의 물 조용히 흐르게 하소서.

저 님을 기다려도 아직 오시지 않소이다.

그 님은 簫笛(소적)을 불며 누구를 생각하고 게실까.

(舜帝(순제)를 생각하고 예실까.)

나는 하늘을 나르는 용에게 배를 끌게 해서 북으로 가,

洞定湖(동정호) 쪽으로 길을 돌렸다네.

薜荔(벽려)를 배의 휘장으로 하고, 그것을 ()로 다발 묶어,

()을 노로 삼고 ()의 깃발을 배에 새웠다네.

涔陽(잠양)의 굽은 언덕 아득히 먼 물가를 바라보면,

그 님은 大河(대하) 가득 靈光(영광)을 내리고 있다네.

靈光(영광)을 올려 아직 끝나지 않았을 무렵

(助巫(조무) - 무녀 - 등장)

님의 시녀는 가련한 내게 마음이 끌려 한숨 짖고 있다네.

나는 끝없이 눈물이 흘러, 님을 생각하고 그리워 슬픔에 잠긴다네.

 

湘君(상군)...... 湘君(상군)湘夫人(상부인)과 함께 신앙이 돈독한 楚人(초인)들의 ()() (洞庭湖(동정호) 일대) 지방의 水神(수신)이며, 外地神(외지신)이 아니고 () 래의 신이라고 생각된다. 전설에 의하면, 帝堯(제요)2娥皇(아황)女英(여영) 帝舜(제순)()였으나, ()三苗征伐 (苗征伐 )()()(洞庭 (동정호) 남방) 지방에 갔을 때, 그가 蒼梧(창오)(湖南省南境蒼梧縣(호남성남경창 오현))의 들판에서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슬픈 나머지 自沈(자침)하여 水神 (수신)이 되었다고 함. 洪興祖(홍흥조)朱熹(주희)湘君(상군)()娥皇 (아황)이며, 正妃(정비)이므로 ()이라 칭하고, ()女英(여영)次妃(차비) 이므로 부인이라 칭했다고 말한다. 王逸(왕일)湘君(상군)湖水(호수)의 신으로, 湘夫人(상부인)()二妃(이비)라고 하지만, 전설이 가사와도 맞아, 九歌( )年代(연대)가 가까운 자료인 秦始皇(진시황) 本紀(본기)湘君(상군) ()女舜(여순)의 처라고 되어 있는 것과도 맞는다.

不行(불행)...... ()()하다고 읽는 것은 反訓(반훈)의 일종

夷猶(이유)...... 망설이다.

()...... ()과 같음 아! 發語(발어)의 조사

誰留(수류)...... 누구의 일을 기다리고 있는가. ()()(王注(왕주)).

中洲(중주)...... 섬 속. 洲中(주중)과 같음. 倒裝句(도장구).

美要眇(미요묘)...... 매우 아름다운 모양. 聯綿句(연면구).

宜脩(의수)...... 化粧(화장), 의상이 빛남. 장식함과 비슷한 뜻.

沛吾(패오)...... 吾沛(오패)라는 뜻. ()는 가는 모양. 원래 물이 흐르는 모양.

沅湘(원상)...... 洞庭湖(동정호) ()에 큰 두 江名(강명). ()沅水(원수), 또는 沅江(원강). 貴州省(귀주성)에서 發源(발원)해서, 湖南省南境(호남성남경)에서 沅水(원수)가 되어, 東北流(동북류)하고, 여러 갈래로 갈라져 洞庭湖(동정호)에 흘러 들어감. () (상수), 또는 湘江(상강). 廣西壯族自治(광서장족자치) ()에서 發源(발원)해서 湖南省(호남성)에 들어가 零陵(영능)에 이르러 瀟水(소수)와 합하고, 衡陽(형양) 이르러 來水(내수)와 합해, 北流(북류)해서 長沙(장사)에 이르러 洞庭湖(동정호) 들어감.

江水(강수)...... 揚子江(양자강). 洞庭湖(동정호) 북쪽에 통함.

安流(안류)...... 앞에 無波(무파)와 함께 湘君(상군)이 출현 할 때, 풍파를 일으킴을 말함. 秦始皇( 시황) 本紀(본기)始皇(시황)南群(남군)에서 강에 떠서 湘山祠(상산사)에 갔을 , 大風(대풍)으로 건널 수가 없었음을 노해서, 湘山(상산)의 나무를 배어, 벌거숭이 로 했다는 것을 실음.

參差(삼차)...... 簫笛(소적). 小管(소관)을 엮어 參差(참차)(長短不整(장단부정))해서 鳳凰(봉황) 개 모양으로 만든 管樂器(관악기). 洪興祖(홍흥조)風俗通(풍속통)을 인용해서 (순소)를 만듦. 形參差(형참차)라 하였다. 漢書(한서), 禮樂志(예악지) 注釋 (주석)()()()이라 했다. 王逸(왕일)洞簫(동소)라고 ()하고 있으나, 五經通義(오경통의), 밑이 없는 ()洞簫(통소)라 한다 하므 ()의 일종임.

誰思(수사)...... 누구를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정표로 준 ()를 불며 남편인 ()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句義(구의)는 앞에 誰留(수류)와 같음.

駕飛龍(가비용)...... ()이 끄는 배를 타다. ()는 수레에 말을 탄다는 뜻.

邅吾(전오)...... 吾邅(오전)이라는 뜻. ()().

()...... 길을 잡자.

洞庭(동정)...... 湖水(호수)의 이름. 揚子江(양자강) 중류, 湖北(호북), 湖南省(호남성) 兩省(양성) 걸친 중국 최대의 호수. 남으로는 ()() 등의 강을 합치고, 북은 江水(강수) 에 이어졌다. 邅吾道洞庭(전오도동정)이라 하는 것은, 洞庭湖(동정호) 북방, 岳陽( ) 가까이에 湘山(상산) 君山(군산)이라는 작은 섬이 있고, 섬의 湘妃廟(상비묘)( 君祠(상군사))湘君(상군)配享(배향)되어 있다. 그것을 지목하고 湘水(상수) 내려가다가, 돌아서 洞庭湖(동정호)에 들어갈 것이다.

薜荔(벽려)...... 香草(향초)의 일종.

()...... 벽 대신(벽 대신 가리게)치는 칸막이. 薜荔(벽려) 넝쿨을 달라붙게 한 것을 말함.

()...... 단으로 묶음. 薜荔(벽려) 칸막이를 묶는 것일 것임. 湘夫人(상부인)에는 繚之兮杜衡 (요지혜두형)이라 하였음.

蓀橈(손요)...... 香草(향초)의 노. ()은 일종의 香草(향초). ()과 같음. ()(), ().

()...... ().

涔陽(잠양)...... 郢都(영도) 가까운 大江(대강)(揚子江(양자강))曲岸(곡안) 이름. 江碕(강기) ().郢附近(영부근)(王注(왕주)). ()曲岸(곡안)(補注(보주)).

極浦(극포)...... 아득히 먼 물가.

揚靈(양영)...... 靈光(영광)을 올리다. 湘君(상군)이 자꾸 靈光(영광)을 발하다. 靈光(영광)을 올리 . 자꾸 意氣(의기)舒發(서발)하는 것과 같음(朱注(주주)). 鈴木虎雄博士(영목 호웅박사)實際(실제)로 신이 靈光(영광)을 올리는 뜻이라 했다. 雲中君(운중군) 爛昭昭(난소소) 參照(참조).

未極(미극)...... 아직 끝나지 않음. ()()(王注(왕주)). 雲中君(운중군)未央(미앙) 같은 뜻.

()...... 湘君(상군)의 시녀. 下文(하문)의 하녀와 같음.

嬋媛(선원)...... 마음에 걸려 잊을 수 없는 모양.

太息(태식)...... 한숨을 쉬다.

橫流(횡류)...... 왕성하게 흐름.

潺湲(잔원)...... 눈물이 자꾸 나는 모양. 물이 흐르는 모양, 또 그 소리.

陫側(비측)...... 슬픔에 잠기다. 悱惻(비측)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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