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辭(초사) 離騷(이소) 後段(후단) 제12소단 6.
及年歲之未晏兮(급년세지미안혜) 時亦猶其未央(시역유기미앙)
恐鵜鴂之先鳴兮(공제결지선명혜)使夫百草爲之不芳(사부백초위지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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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그래서 늦기 전에
계절이 끝나기 전에 늦지 않도록 멀리 가세요.
아마도 “물까치”가 먼저 울고,
저 온갖 풀을 그 때문에 향기 나지 않게 해버릴 것입니다.」 라고.
【註】
晏(안)...... 「晩(만)임」(王注(왕주)).
時(시)...... 계절. 四時(사시)의 시. 年歲(연세)를 이름.
央(앙)....... 「盡(진)임」 (王注(왕주)).
鵜鴂(제결)...... 물까치. 鵙(격). 「시에 所謂七月(소위칠월)에 우는 鵙(격)라는 것. 대체로 鵜(제)과 鴂(결)에 음이 相近(상근)하고, 그 소리 나쁘고, 陰氣(음기)가 이르면 먼저 울어서 풀 을 시들게 함」(朱注(주주)). 「陰氣(음기) 이르면 鵙(격)이 운다. 그래서 백초이 때문 에 모두 시든다. 春分(춘분)에 울면 芳草(방초)가 生(생)하고, 秋分(추분)에 울면 芳 草(방초)가 시든다.」(補注(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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