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辭(초사) 離騷(이소) 後段(후단) 제13소단 3.
何昔日之芳草兮(하석일지방초혜) 今直爲此蕭艾也(금직위차소애야)
豈其有他故兮(개기유타고혜) 莫好脩之害也(막호수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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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아! 어찌하여 옛날에 香草(향초)가
근방 이런 쑥 같은 것이 되어버렸는가.
이것은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네.
착함을 좋아하지 않는데서 생긴 害(해)에 지나지 안는다네.
【註】
蕭艾(소애)...... 모두 잡초의 이름. 蕭(소)는 대쑥. 艾(애)는 쑥. 俗惡(속악)한 사람에 비 유.
莫好脩之害也(호수지해야)...... 일설에 變節(변절)하면, 修潔(수결)을 좋아하는 者(자)가 박해를 입는 것 과 같은 경우를 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같다는 뜻.(閣注(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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