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辭(초사) 離騷(이소) 後段(후단) 제13소단 8.
和調度以自娛兮(화조도이자오혜) 聊浮游而求女(요부유이구녀)
及余飾之方壯兮(급여식지방장혜) 周流觀乎上下(주류관호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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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품격이 있고 절도를 지키는 태도를 잠시 버리고 스스로 즐기며
잠시 조용히 떠돌아 미녀를 찾아보리라.
몸의 장식이 가장 성한 바로 지금
빠짐없이 다니며 天地間(천지간)을 잘 살펴보리라.
【註】
調度(조도)...... 「調(조)는 아직도 今人(금인)의 格調(격조)(인품)이라는 것과 같음. 度(도)는 법도 임」(朱注(주주)). 일설, 조화를 연속함. 「또 자기의 行度(행도)를 조화하고, 忠貞(충 정)을 固守(고수)하는 것과 같음」(王注(왕주)).
求女(구녀)...... 「앞에 말한 虛妃(허비)․佚女(일녀)․二姚(이요) 들과 같음. 뜻은 아직도 君(군)을 구함에 있다.」(朱注(주주)).
제14소단
○ 遠遊(원유)해서 천하의 즐거움을 누리는 중, 홀연히 지상을 내려다보고, 楚國(초국)을 생각하며, 깊이 슬 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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