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辭(초사) 離騷(이소) 後段(후단) 제11소단 3.
何所獨無芳草兮(하소독무방초혜) 爾何懷乎故宇(이하회호고우)
世幽昧以眩曜兮(세유매이현요혜) 孰云察余之善惡(숙운찰여지선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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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어딘들 향기로운 풀 없는 곳 있으리오 어디에도 芳草(방초)는 있다네.
그런데 어찌 너는 고향의 집을 그리워하고 있는가」라고.
세상은 캄캄하고, 빛을 받으면 해는 어두워 지도다.
누가 감히 내 선악을 알 것인가.
【註】
芳草(방초)...... 미녀에 비유함.
眩曜(현요)...... 빛을 보고 눈이 캄캄해 짐. 바른 것을 만나도 옳고 그름의 판단이 서지 아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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