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辭(초사) 離騷(이소) 後段(후단) 제11소단 5.
覽察草木其猶未得兮(남찰초목기유미득혜)豈珵美之能當(개정미지능당)
蘇糞壤以充幃兮(소분양이충위혜) 謂申椒其不芳(위신초기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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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초목을 분간하는 것조차 아직 안 되는데
감히 어찌 美玉(미옥)의 鑑定(감정)을 잘 할 수 있으리
더러운 흙을 취해 香囊(향낭)을 채우고
申椒(신초)와 같은 좋은 냄새 나지 않는다 하네.
【解】
覽察(남찰)...... 2자 連字(연자).
豈珵美之能當(개정미지능당)...... 豈珵(개정)은 美珵(미정), 아름다운 玉(옥)이라는 뜻. 珵(정)는 크기 6치, 스스로 빛을 발하는 玉(옥). 그 성질에 바로 맞는다는 뜻. 정당한 鑑定(감 정)이 되는 것을 말함.
蘇糞壤以充幃(소분양이충위)...... 蘇(소)는 取(취), 糞壤(분양)은 더러운 흙, 幃(위)은 香囊(향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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