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辭(초사) 離騷(이소) 前段(전단)
제8소단 - 6.
曾歔欷余鬱邑兮(증허희여울읍혜) 哀朕時之不當(애짐시지부당)
攬茹蕙以掩涕兮(남여혜이엄체혜) 霑余襟之浪浪(점여금지낭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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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그래서 흐느껴 울며, 슬픈 생각으로 가슴이 가득 차
내가 태어난 때가 좋지 않음을 슬퍼하고
부드러운 薰(훈)의 새잎으로 눈물을 씻으면
눈물은 내 옷깃을 적시며 끝없이 흘러내리네.
【註】
曾(증)...... 거듭. 다시 또. 層(층)과 통함. 一本層作(일본층작)함.
歔欷(허희)...... 「슬피 우는 소리」(朱注(주주)).
茹蕙(여혜)...... 부드러운 蕙草(혜초)의 새 잎. 「茹(여)는 柔愞(유연)(弱(약))임」(王注(왕주)). 일설에 茹(여)는 香草(향초)의 이름(離騷草木疏(이소초목소))
浪浪(낭낭)...... 「흐르는 모양」(王注(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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