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尸(삼시)
사람의 몸속에 눈에 보이지 않는 삼시(三尸)라는 벌레가 살고 있으며, 이 벌레는 사람의 수명, 질병, 욕망 등을 자우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
사람이 하는 일을 모두 잘 지켜 보고 있다가 庚申(경신)일 밤에 사람이 잠 잘 때 몰래 하늘로 올라가서 옥황상제께 그 사람의 비행을 일일이 고해바쳐서 후일 벌을 받게 한다고 한다.
그래서 道敎(도교)에서는 庚申(경신) 날 밤이면 석류주를 많이 마신다는데, 三尸(삼시)가 석류주를 좋아해서 그 술을 많이 받아 마시고 취해서 하늘로 못 올라가게 한다는 속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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