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
아침에 도를 들어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리라. -논어(論語)-
나보다 먼저 나서, 그 도(道)를 듣기를 진실로 나보다 먼저라면 내 너를 스승으로 좇을 것이다. 나보다 뒤에 나서 그 도를 듣기를 나보다 앞이 라면 내 이를 스승으로 쫓을 것이다. 나는 도(道)를 스승으로 하는 것이다. 어찌 그 아이가 나보다 선후에 난 것을 가릴 것이 있는가. 이런 까닭으로 귀(貴)도 없고 천(賤)도 없고 장(長)도 없고 소(少)도 없으니, 도가 있는 곳이 스승이 있는 곳이다. -장자(莊子)-
기상(氣象)은 높고 넓어야 하나 소홀해서는 안되고, 심사(心思)는 빈틈이 없어 야 하되 잘게 굴어서는 안 된다. 취미는 담박(淡泊)한 것이 좋으나 고조(枯操)에 치우쳐서는 안 되고, 지조를 지킴에는 엄정(嚴正)해야 하지만 과격해서는 안 된다. -채근담-
윗사람에게서 싫다고 느껴진 것으로 아랫사람을 부리지 말일이요, 아랫사람에게서 싫다고 느껴진 것으로 윗사람을 섬기지 말일이요, 앞사람에게서 싫다고 느껴 진 것으로 뒷사람을 먼저 하지 말일이요, 뒷사람에게서 싫다고 느껴진 것으로 앞사람을 따르지 말일이요, 오른쪽 사람에게서 싫다고 느껴진 것으로 왼쪽 사람에게 건네지 말일이요, 왼쪽 사람에게서 싫다고 느껴진 것을 오른쪽 사람에게 건네지 말일이니 이런 것을 말해서 혈구지도(絜矩之道)라 한다.
-대학-
현자는 도를 들으면 부지런히 행한다. 범인은 도를 들었으나 기억하는 듯 잊어버린 듯 한다. 어리석은 자는 도를 들으면 크게 웃는다.
-노자(老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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