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生老病死)
사람은 누구라도 태어나면 꼭 격어야 할 문제가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이다.
생로병사(生老病死)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모든 생물들이 격어야 하는 필연의 명제이다.
다시 말하면 갓 태어나는 어린이도 죽음이라는 인자를 갖고 태어나서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이다.
누구도 이 준엄한 법칙에서 벗어날 수는 없고 예외일수도 없다.
다만 10살짜리 몸속에는 죽음의 위험 인자를 10% 가졌다면 70이 되는 노인은 70%의 죽음의 인자를 갖는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나이가 많을수록 죽음의 인자를 더 많이 갖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된다.
생명을 받은 사람은 그 순가부터 늙어간다.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두 번째 과정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을 세분하여 의학적으로 30 가까이까지는 노화(老化)라 하지 않고 생장(生長)이라는 말을 하지만 큰 안목으로 보면 역시 노화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인간이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조금 씩 조금 씩 다가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바른 견해이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세 번째 네 번째 단계인 병사(病死)에 이르게 되는데 이것도 또한 아무도 예외로 벗어 날 수는 없다.
이렇게 생가하면 인생이란 너무나 슬픈 존재이고 허망한 전재이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죽지 않으려면 나지를 말라 한다.
즉 불생불멸(不生不滅)이라 한다.
그러나 이미 태어났는데 태어나지 말아야한다는 그런 말은 생명 있는 인간에게는 통하지가 않는다.
그래서 다른 각도로 잘 생각해 보면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을 술리대로 잘 거치면서 일생을 마치는 사람은 그나마 행운이라고 할 수 잇다.
자동차 사고나 비행기 추락가고 등 불의의 사고로 급사하는 사람은 이 4 단계를 거치지 못하고 가버리는 경우이니 거기 비하면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전 과정을 겪으면서 일생을 마치는 것이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된다.
노화(老化)에 긴 과정에서 건강을 조심하고 섭생을 잘해서 병사(病死)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을 길게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기왕 이 세상에 생을 받은 사람이 취할 슬기로운 삶의 길이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병(病)은 입을 통해서 들어오니 몸속에 독한 댑배 연기 불어넣지 말고, 독한 술 쏟아 붓지 말고, 자연에서 얻은것 외에 이상한 먹거리를 조심해서 노화진행의 과정을 늦추어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 수 박에 없다.
100살이 가깝게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다 섭생을 잘하고, 많이 움직이고, 낙천적인 생각을 하고, 또한 잠을 많이 자는 등 극히 상식적인 생활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보고 들어 알고 있다.
각자 자자기에 맞는 건강법을 찾아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긴 과정을 더욱 늘여 잘 밟아나가며 귀하게 받은 이 생명 행복하게 사시기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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