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3월 11일
도는 가까이 있다.
도는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사람은 이를 멀리서 구한다.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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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自然(천지자연)의 道(도)는 인간만이 갖는 것으로 원래 일상생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그런데 세상사람들은 이것을 모르고 비천한 것이라 하며 도리어 먼 곳에서 구하려고만 한다.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사람들이 그 어버이를 어버이로서 사랑하고, 그들의 어른을 어른으로서 존경한다면 한 가족이 모두 화목하고 단란해서, 風俗(풍속)은 仁義(인의)가 두터워, 형벌을 내낼 필요가 없고, 천하는 자연히 선하게 다스려진다. -맹자-
공자 님께서 말씀하셨다.
「도는 사람들로부터 멀리 있지 않나니 사람들이 도를 지키려함에 그 도가 멀리 있다면 이미 그것은 도가 아니다.
「도끼 자루 찍네, 도끼 자루 찍네,
그 법이 쉽지 않지 !」
詩經(시경)에 나오는 의미있는 詩(시)다. 도끼 자루를 잡고 찍어내면서 눈으로 슬쩍 바라보고는 오히려 멀다고 생각한다. 군자는 사람의 道(도)로 사람을 다스리다가 이루어지면 그만둔다. -중용 13장-
도료는 바로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 속에 있다. 다만 사람들은 자신과 함께 있는 그 도를 알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도를 깨닫고 실천하는 길은 자신을 깊이 살펴보는 데서 시작해야 된다.
「너 자신을 알라.」는 서양 격언과 일맥 상통 한다고 나 할까? 이처럼 도는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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