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3월 13일
봄에.
봄이란 봄의 출생이며, 여름이란 봄의 성장이며,
가을이란 봄의 성숙이며, 겨울이란 봅의 收藏(수장)이다.
-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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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이지(理智)가 아니고 감정이다. -김억-
봄을 잡아 낚는 이는 사나이가 아니라 여자다. 여자는 사나이보다 감각이 예민하고 앞일을 재빠르게 내다보는가 보다. -박종화(朴鍾和)-
봄은 우리에게 철학의 많은 소재를 준다. 봄은 특히 생명의 경이와 신비감을 일으키게 하는 계절이다. 자기 집 뜰의 조그만 화단에 꽃씨를 심으면서 우리는 생명에 관한 사색에 잠긴다. 모락모락 자라나는 어린 아기의 맑은 눈동자와 깨끗한 웃음을 바라보면서 생의 신비 감에 경이를 느낀다. 너희 처녀가 생명의 합창을 하면서 우리를 자연의 품으로 초대한다. 산이 있고 물이 흐르고, 보리가 자라고, 종달새가 노래한다. 자연이라는 위대한 책을 읽어보자. 그 책에서 지혜의 말씀을 찾아보자. 이것이 봄을 철학 하는 하나의 자세다. 생명의 신비를 공감하는 파토스의 철학을 우리는 봄의 여신의 미소에서 배우자. -안변욱(安秉煜燥)-
봄
즐거운 봄이 찾아와 온갖 꽃들이 피어 날 때에
그 때 내 가슴속에는 사랑의 싹이 움트기 시작하였네
즐거운 봄이 찾아와 온갖 새들이 노래할 때에
그리운 사람의 손목을 잡고 불타는 이 심정을 호소하였네. -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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