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3월 20일

예수에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 듣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 바다에 떠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다 곁 육지에 있더라.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저희에게 이르시되,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세 더러는 길가에 떨어질 때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치 못하였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 하였으니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 배가되었느니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 두 제자로 더불어 그 비유들을 묻자오니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회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뇨.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니라.

말씀이 길가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니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患難)이나 핍박(逼迫)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어떤 이는 가시 떨기에 뿌리운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되 세상의 염려와 재리(財利)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자요, 좋은 땅에 부리웠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하는 자이니라. -마가목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