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3월 22일
양지(良知) 양능(良能)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들의 일거일동을 아는 자가 둘이 있다.
즉 양심과 신이다.
-영국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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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배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잘 하는 것이 양능(良能)이고, 별로 생각하지 않고도 스스로 잘 알고 깨닫는 것이 양지(良知)이다. 가령 아무리 어린 아기라도 그 양친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없는데 이것이 바로 양지(良知) 양능(良能)인 것이다. 그 아기가 조금 자라면 자기 형제를 사랑할 줄 모르는 아이는 없는데, 이것이 또한 양지(良知) 양능(良能)이다. 부모를 비롯 친족을 사랑하고 친하는 것은 인(仁)의 행위이며, 형을 비롯 윗사람을 공경하는 것은 의(義)의 행위이다. 요순(堯舜)의 왕도(王道)도 별것이 아니다. 오직 이 부모를 공경하고 어른을 존경한다는 마음, 즉 양지(良知) 양능(良能)을 천하에 펼친 것에 불과하다.」라고 하셨다. 인재(仁齋)는 「양(良)은 자연의 선이며, 양지(良知) 양능(良能)이란 모든 일, 성(性)이 자연스럽게 나타나 공부할 것이 없는 것을 말한다.」라 했다. 즉 타고난 천부적인 선(善)이며, 익힘에 의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고 타고난 지능(知能)을 말하는 것이다.
-맹자(孟子)-
나면서부터 아는 것이 양지(良知)이다. 두 세 살 나는 아기도 부모를 사랑할 줄 모르는 자는 없고, 조금 나이 들어서 형을 공경할 줄 모르는 아기는 없다. 이와 같이 사람은 배우지 않고도 잘 아는 것을 양지(良知) 양능(良能)이라 한다. 이것은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지(智)와 같은 것이며, 천성(天性)이다. 배워서 알 수 있는 것도 또한 양지(良知)가 있기 때문이다. 나면서부터 양지(良知)가 없다면 배운들 무엇을 알 수 있겠는가. 학문의 길을 지(智)를 넓혀 가는 공부이다. 학문의 요점에는 두 가지가 있다. 지금까지 모르던 것을 배워서 아는 것이 그 첫째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굳게 지키고 실천하는 것이 그 둘째이다. 행하지 않으면 아무리 알고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오상훈(五常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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