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3월 29일

사사람에게 지식이 적은 사람이 말을 많이 한다. 많이 아는 사람은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다.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지식이 적은 사람은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아주 중요한 사실로 알고, 그것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자기가 지금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아야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꼭 필요할 때만 자신의 지식을 발표하고, 묻음을 받지 않을 때는 말을 않고 가만히 있다. -룻소-

그대를 경계하건대, 그대는 말을 많이 하지 말라. 다언(多言)은 많은 사람들이 모두 싫어하는 바다. 가령 말을 삼가지 않으면, 재앙과 고통은 이 말에서 비롯된다. 사람을 이리저리 착하다고 칭찬하고, 악하다고 욕한다면, 남도 나를 멀리하고 욕하니 따라서 내 몸에 화와 욕을 불러오게 한다. -소학(小學)-

공자(孔子)가 능변과 다변(多辯)을 싫어하는 것은 선발된 말들의 무게 때문이다. 그는 가볍고 매끄러운 언어사용으로 인해 만들이 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망설임과 신중, 말을 하기 전의 시간과 말하고 난 후의 시간도 함께 중요하다. 간격을 두고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는 리듬에는 말의 가치를 높여주는 중요한 면이 있다. 궤변가들의 재빠른 구변이나 열심히 주고받는 말의 유희를 그는 싫어한다. 재빠른 대답이 아니라 책임을 구하는 말의 침잠(沈潛)이 중시된다. -E. 케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