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3월 30일
한 마음 고쳐 보자.
세상의 행과 불행은 새끼처럼 서로 엉켜 있다.
그 어는 한 면만 보지 말고 살자 - 청남(靑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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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는 절 앞에 「울보 할매」라는 노파가 있었다. 비가 오면 울고, 날씨가 좋아도 울며 매일 울고만 산다. 절의 스님이 이상해서 「도대체 그대는 외 항상 울기만 하는가?」하고 물었다. 할머니는 「내게 아들이 둘이 있습니다.」 「그러면 좋지 않는가 힘이 되고 의지할 바 있으니 좋을 턴데 울기는 왜 우는가?」. 「그른데 스님, 한 아들은 짚신 자사를 하고, 한 아들은 우산장사를 하는데, 날씨가 좋으면 우산장사를 하는 아들이 장사가 안되어 밥도 못 먹고 살 것을 생각하니 불쌍하고, 비가 오면 짚신 장사를 하는 아들이 짚신이 팔리지 않아 고생하는 것을 생각하니 불쌍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과연 그렇게 생각하면 일생 울고만 살수밖에 없다. 그래서 스님은 노파에게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
「세상의 일이란 마치 새끼가 서로 엉켜서 꼬여 있는 것 같이 복과 화가 서로 엉키어 따르고 있다. 세상의 이치에는 행복만 있는 것도 없고, 불행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대는 불행 쪽만 생각하며, 행복 쪽을 생각하지 않고 사니 매일 울고만 살았아 왔다. 한마음 고쳐 생각해 보아라. 날씨가 좋으면 짚신장사 하는 아들이 장사가 잘되어 신바람이 나고, 비가 오면 우산 장사하는 아들 가게에 손님이 몰려들어 많은 돈을 벌게 될 터이니 신바람이 날 거다. 이렇게 생각을 고쳐보면, 비가 오면 올수록 즐겁고, 날씨가 좋으면 좋을수록 기쁠 것이다.」 할머니는 그 말을 듣고 「너무나 고맙습니다. 내가 왜 지금가지 그것을 몰랐을까」 하면, 그때부터 매일 웃으며 행복한 일생을 보냈다고 한다. -전래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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