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명언 365일

4월 4일

어떤 사람이 학교를 갓 졸업한 자기의 아들을 친구인 발명왕 “애치슨”에게 대려 갔다. ｢“애치슨”군, 이는 내 아들일세. 이번에 학교를 갓 졸업하고 실사회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네. 무엇인가 좋은 충고를 해주게.｣ “애치슨”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 청년과 악수를 했다. 그리고 벽에 걸린 커다란 시계를 가리키며 ｢절대로 시계를 보지 말라. 이것이 내가 젊은이에게 주는 내 충고이다.｣라고 했다. 적어도 한 일을 완수하려는 자는 모든 것을 잊고 전심전력 정진해야 할 것이며, 빨리 돌아가고 싶다, 많이 일 하는 것은 손해다, 등의 생각을 하면서 시계바늘만 쳐다보고, 바늘이 늦게 돌아간다고 마음 쓰는 것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애치슨-

사람의 일생은 마치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가는 것과 같다. 급하게 서둘지 말라. 부자유한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면 부족함이 없고, 마음에 소망이 생기면 궁핍했을 때는 생각해라. 참고 견디는 것은 무사장구(無事長久)의 기초이며, 노여움을 적으로 생각해라.

이길 것만 생각하고, 지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그 화가 몸에 닦쳐온다. 자신을 책(責)할지언정 남을 책하지 말라. 부족한 것은 과한 것 보다 더 좋다. -덕천가강 유훈-

벼랑길 좁은 곳은 한 걸음 멈추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먼저 가게 하라. 맛 좋은 음식은 삼분(三分)을 감하여 다른 사람이 먹도록 사양하라. 이는 곧 인생을 사는 가장 안락한 법의 하나이다. -채근담(菜根譚)-